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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정리, 그리고 2024년!

2023년 한 해가 아주 다행스럽게 수익을 쌓으며 잘 마감되었다. 주식시장에서는 별의별 일들이 일어나며 등락을 거듭했지만 그래도 마지막 11월 12월에는 불장이 되면서 대부분 상승 마감을 하였다. 에코프로가 150만원을 가는 대단한 상승을 보여주었고(물론 다시 하락한 상태지만), 초전도체라는 누가봐도 뻥인듯한 테마가 엄청난 상승을 보여주었다. 그 외에도 짜잘한 테마들이 있었지만, 의외였던 것은 반도체인 것 같다. 반도체 소부장이 2023년 엄청 상승할 것으로 봤는데, 2023년에도 이차전지에 밀리면서 그닥 큰 상승이 없었던 한해였다. 몇 종목 예를 들어 한미반도체나 이수페타시스 같은 종목은 엄청 상승했으나 이것도 여름 이후 등락을 반복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상승하는 흐름으로 바뀌었고(즉, 중간에 들어갔으면..

생각정리 2024.01.02

2023년 두번째 수확...

지난 4월 13일에 큰 수익으로 매도했던 과정을 작성하고 이제 8월 18일이니 딱 4개월이 흘렀다. 지난 글 마지막에 썼듯이 4월부터 반도체 관련 종목들을 공부했었고, 아주 예전부터 쭉 지켜봐왔던 종목에 투자하였다. 4월 당시 해당 종목이 가격 조정으로 하락후 약간의 횡보를 하고 있는 상태여서 저점을 최대한 잘 잡으려고 노력했고, 꽤나 괜찮은 가격에 매수하게 되어 더는 떨어지지 않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나 종목 선택도 중요하지만, 최대한 최대한 낮은 가격에 진입하려고 노력하는게 더 중요하다. 일단 매수하게 되면 내가 어찌 할 수 있는 것이 없이 그냥 기다려야 하는데 너무 생각없이 높은 가격에 진입하면 이 기다림의 기간동안 심리적으로 꽤나 힘든 시간이 되기에 그냥 안샀으면 안샀지 높은 가격으로 진입..

내.찾.내.종 2023.08.18

2023년 첫 열매를 수확하면서...

지난 1년의 정리 2021년 한창 투자열풍이 불었을 당시 나도 블로그에 몇 종목의 글과 투자 과정, 당시 생각들을 여기 블로그에 기록해놨는데, 이전 글에도 있지만 당시 뜻하지 않게 뭔가에 홀려 그 당시 변동성이 큰 종목에 단타매매를 하다가 심신이 지친 상태로 2022년을 맞이했던 걸로 기억한다. 그 때 그런 생각을 했던것 같다. 단타매매는 내 성향에도 맞지 않고, 변동성만 바라보게 되니 하루종일 들여다보게 되고 조금만 시세가 흔들려도 내 마음도 같이 흔들려버리는, 흔한 단타매매의 단점을 다시 한번(굳이 또 경험해보지 않아도 되는것을) 경험하게 되면서, 정말 뭔가 장난(단타)이 아닌 내 인생의 한 부분으로 투자를 해봐야 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래. 종목을 찾고, 믿고, 기다리자. 그렇게 종목을 찾게 되었고,..

내.찾.내.종 2023.04.13

지난 2021년, 그리고 이제 2022년

한 동안 기록을 남기지 못했다. 2022년이 된 후로 벌써 첫번째 주가 지나가고 있고, 아무생각없이 있다보니 벌써 금요일이다. 더 그냥 있으면 눈 감았다 뜨면 1월 말이 될 것 같아 시간날 때 기록을 남겨보려고 한다. 2021년에 대한 회고라고 해야 하나. 작년 1월 2021년이 되면서 그렇게도 관심없었던 주식시장에 다시 기어들어와 '그래 올해는 수익좀 쌓아보자!' 라는 조금 큰 마음 먹고 시작했던 것 같다. 죽어있던 증권계좌도 다시 살리고, 예수금도 입금하고.. 블로그에도 글을 남겨가면서 몇몇 종목을 찾아 투자를 했었고, 정말 생각지도 못하게 큰 수익이 연달아 쌓였다. 가장 크게 수익이 났던 종목은 코스모신소재, 그 외에도 덱스터, NHN벅스, 그리고 그 외 몇 종목에서 추가로 수익을 쌓았던 것 같다...

생각정리 2022.01.07

미라클#히든 - [2021.10.27] 코스모신소재 익절 마감

거의 2개월 넘게 글을 포스팅하지 못한 상태로 있다가, 드디어 오늘 조금 여유가 생겨 글을 남겨보려 한다. 제목에 적었듯이 그동안 최애 종목으로 보유했던 코스모신소재를 지난달 10월 말에 전량 익절하였다. 그렇게 주구장창 최애종목이라고 올해 농사를 한다는둥 외쳐왔는데 갑자기 10월말에 익절 매도하게 되었다. 전량 매도하게 된 이유는 몇 가지가 있었다. 1. 10월 26일 잠정 영업 실적이 발표되었다. 이미 나의 3분기/4분기에 대한 기대감은 한껏 부풀어 있던 상태여서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컷는데, 왠걸? 예상치에 평타를 친게 아니라 오히려 실적이 적게 나왔다. 음? 이건 아닌데? 2. 같은 섹터로 묶여있는 앨앤에프, 에코프로비엠과 비교하였을 때 마지막 시세 분출에서는 상대적 박탈감이 너무 컷다. ..

내.찾.내.종 2021.11.15

미라클#5 - [2021.08.09][2021.08.30] 멜파스 - 73% 마감

7월에 다날과 계양전기의 이상한 주가 흐름이 조금씩 당하고 나서 손실은 없었으나 약수익으로 마감했음에도 뭔가에 당한듯한 기분나쁜 찜찜함이 있었다. 아마 시세가 났을 때 제대로 매도하지 못하고 '조금만 더, 더 갈꺼야' 이런 생각으로 냅두다가 났던 수익 다시 다 토해내는 상황이 반복되니 짜증이 났던 것 같다. 마침 최근 주식시장의 지수 자체도 거의 초토화 되다 시피 연속적으로 매일매일 하락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라 개별주들이 제대로 오르지 못하고 흔들흔들 출렁출렁 가는듯 하다 내리꽂는 상황이 반복되는 것 같다. 그런 상황에서 8월 초 선택했던 종목은 멜파스 이다. 지난 8월 9일 위와 같은 차트 흐름에서 2,600원에 매수 진입! 위 차트와 같은 흐름으로 진행되어 생각지도 않게 급등하는 차트가 만들어졌다...

내.찾.내.종 2021.08.30

미라클#히든 - 코스모신소재 1Q21/2Q21 비교

얼마전 반기보고서에 대한 포스팅을 올렸는데, 분기보고서에는 1분기 내용이 같이 표시가 되지 않아 실제로 지난 1분기 대비 2분기에 어떻게 변화가 된 것인지 따로 표로 만들어보았다. 분기 보고서의 내용을 적을 때는 머 2분기도 크게 나쁘지 않네 싶었는데, 막상 1분기/2분기 비교 표를 만들어 보니 1분기에 비해 2분기는 좋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럼 무엇때문에 숫자가 안좋은 것인지 한번 확인해보자. 1. 매출액/매출원가/매출총이익은 증가했다. 하지만 그냥 써야 하는 돈인 판매비와 관리비는 비슷하지만 약간 증가했다. 2. 영업이익은 1분기/2분기 거의 비슷하지만, 약간 감소했다. 늘어야 좋은건데 ㅠ 3. 금융수익이 1/4로 줄어들었다. 이건 수익이니 줄어드는게 안좋은거겠지? 4. 금융비용도 1/3정도 ..

내.찾.내.종 2021.08.23

미라클#히든 - 코스모신소재 - 2021 반기보고서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나의 미라클 히든 종목 코스모신소재의 2021년 반기 보고서가 나왔다. 보고서가 나온지는 이틀정도 지난 것 같은데, 이제서야 정리를 좀 할 시간이 나서 글을 좀 적어놓으려고 한다. 최근 이차전지 종목들이 크게 주목받으면서, 아니 사실 작년에도 주목받았었고 올해 초에 조정을 받다가 최근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를 필두로 주목받으면서 주가가 크게 올랐다. 코스모신소재의 경우 나는 2분기 실적에 대해서도 확신이 있었기에 계속 보유하였고 현재 예상보다 큰 수익을 얻고 있다. 머 올해 농사는 코스모신소재로 끝내려고 했으니 3분기 4분기에도 쭉 보유할 생각이긴 하다. 일단 올해 2021년 반기에 대한 숫자를 먼저 보자. 아니 이게 뭐야 정말 이정도인거야? 할 만큼의 숫자를 보고 놀랐다. 55..

내.찾.내.종 2021.08.19

코스모신소재 - 희소식!

요즘 시장이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전체적으로 하방으로 내려가는 분위기인가? 싶은 상황임에도 코스모신소재는 굳건하게 40,000원대 주가를 유지하며 가격 조정이 아닌 기간 조정을 이어가고 있다. 참 다행인 흐름이다. 크게 빠지지도 않으니 그럭저럭 오늘도 옆으로 기겠구나 하면서 마음 편하게 조정이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다른 2차전지 관련주들이 기간 조정이 아닌 가격 조저을 받으면서 기존 고점대비 꽤나 많은 조정이 이루어졌고, 20일선을 깨고 그 아래까지 내려간 종목들도 있는 반면 대장주인 에코프로비엠은 여전히 굳건하게 자기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러고보면 가격 조정이 아닌 기간 조정을 받은 종목은 대장주 에코프로비엠과 코스모신소재 둘 밖에 없는 것 같다. 8월 5일 오후 장 마감후 꽤나 좋은 희..

내.찾.내.종 2021.08.06

미라클#1 - [2021.04.23][2021.07.29] 세방 - 손절마감

미라클#1으로 야심차게(?) 선택했던 종목 세방을 결국 3개월만에 -4.98%로 손절 마감하였다. 처음 진입부터 신중히 아래 가격에 매수하려고 해서 나름 좋은 매수가로 진입하게 되었는데, 거의 3개월 동안 14,000원 ~ 15,000원, 3% ~ 5% 수준을 왔다 갔다 횡보하면서 큰 시세도 없고, 큰 하락도 없고 해서 '머~ 은행 이자는 주겠네~ 냅두자~' 하고 있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주가가 조금씩 조금씩 빠지기 시작했고, 전체 추세적인 하락으로 전환되는게 보였다. 왜 그럴까? 요즘 물류, 운송 이쪽 업황 다 좋은데 이상하게 그쪽 업종에서 큰 파이를 먹고 있는 세방이 주가가 빠지는게 좀 이상했으나 처음엔 아무생각없이 그냥 냅두자~로 일관했다. 그러다가 문제의 뉴스 기사를 보게 되었다. ㅠㅠ 이게 무..

내.찾.내.종 2021.07.29